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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장애아동 어머니 자립사업
사업내용 : 몽골 장애아동 어머니 자립사업
사업지역 : 몽골 울란바토르 시
사업대상 : 장애아동 어머니
협력단체 : MONES
MONES (Mongolian Women’s Fund)
한국희망재단의 몽골 현지 협력단체인 MONES는 몽골 여성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그들의 발전을 위해 마을과 주민들에게 제공할 재정적 지원을 계획하고 모금 사업을 하는 재단입니다. 여성을 사회 활동에 참여시키고 여성의 권리를 주장함으로 인해 사회변화와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2000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입니다.
사회적 고립에 놓인 장애아동 어머니
몽골에서 장애아동을 키우는 많은 어머니들은 사회적 고립과 극심한 빈곤을 겪고 있습니다. 몽골에서 여성이 장애아를 낳게 되면 남편이 가정을 버리고 떠나는 경우가 많아 많은 어머니들이 남편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때문에 마음에 깊은 상처와 우울감을 안고 있습니다. 어머니들은사람들과 소통을 피해 집에서 고립된 생활을 하다보니 스트레스도 많고, 자존감도 매우 낮습니다.
어머니들을 위한 밝은 커뮤니티 조성
한국희망재단의 몽골 현지 협력단체인 MONES는 15, 16구역에 거주하는 13명의 장애아동을 양육하고 있는 소외어머니들과 함께 밝은커뮤니티((Bright Community Center)를 조성하였습니다. 센터에서는 어머니들을 위해 1년 간 스트레스해소, 의사소통 방법, 컴퓨터 기초 기술, 자녀와 함께 하는 흙공예, 가정에서 하는 자녀 재활훈련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어머니들의 재능개발과 소득창출을 위해 수공예품 제작 교육을 병행하고, 텃밭 운영, 가족과 함께 하는 소풍과 평가회의도 진행하였습니다.
삶의 활력을 찾아가는 소외 어머니들
본 사업을 통해 어머니들은 다양한 교양교육과 어머니들 간의 상시적 소통을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활력을 찾게 되었습니다. 이런 어머니들의 긍정적인 변화는 아픈 자녀들에게도 전해져 아이들 또한 불안감이 줄어들고 심리적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밝은커뮤니티는 수공예품 제작 교육을 통해 생산된 어머니들이 만든 아동용 전통의상, 열쇠고리, 기념품, 양말 등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결과 행사를 관람한 지역의 민간기업이 공예품 주문을 하였고 지방의회에서도 어머니들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하는 성과도 낳았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장애아동 어머니들이 처한 어려움과 사회적 인식변화의 필요성, 지역차원의 지원에 대해 모색해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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